국내 폴댄스·폴스포츠 대회, '2020 한국폴스포츠선수권대회' 개최

2020-07-03

[일간스포츠] ‘2020 한국폴스포츠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22일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이번 대회는 한국폴스포츠협회가 주최, 국제폴스포츠연맹(IPSF)가 주관하여 국제 표준 경기 규정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에어리얼 후프라는 신규 종목의 도입으로 더욱 더 풍성한 경기가 기대된다.


경기는 폴스포츠, 아티스틱폴, 울트라폴과 같은 폴 종목과 함께 올해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에어리얼 후프 종목까지 총 네 가지의 종목으로 진행된다.


각 종목 별 아마추어, 프로페셔널, 엘리트와 같이 세 개의 부문과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 마스터40+, 마스터 50+, 더블 등 총 16개 연령 범주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최고 레벨인 엘리트 부문의 각 연령 범주 입상자는 국가대표로 선출되어 2020 스위스 로잔 세계폴스포츠선수권대회의 출전 자격이 부여됨에 따라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희 한국폴스포츠협회장은 "2018년 시범종목으로 시작된 에어리얼 스포츠의 하나인 에어리얼 후프가 2019년 정식 종목으로 도입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 풍성한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폴스포츠 및 에어리얼 후프에 대한 건강한 인식개선이 보다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한국폴스포츠선수권대회는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TAFISA(세계생활체육연맹), 인터파크, 폴인어스 등이 후원할 예정이다.


윤근호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41&aid=0003035716